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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범 의원, "해올렛 사업 정리해라"…참여 업체당 연 매출 10만원에 불과

 

제주시 명품브랜드 ‘해올렛’에 대한 매출액이 투자에 비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현우범 의원(민주통합당·남원읍)은 제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선이 안 되는 사업을 과감히 정리할 것을 주문했다.

 

현 의원에 따르면 해올렛사업단이 지난 1월31일 제주서중 입구 산림조합 1층에 사업비 1억1000만원(보조금 1억원)을 투자해 231㎡ 규모의 직판장을 마련했지만 개장 이후 10개월 간 5월과 8월 직판장 할인행사를 제외한 전체 판매액은 1억2118만원에 불과했다.

 

현 의원은 “전체 판매액 평균치를 적용하면 올해 말까지 운영해야 겨우 1억5146만원으로 계산된다. 지원 사업비의 16.5%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현 의원의 계산에 따르면 순이익은 2146만원에 불과했다. 21개 참여업체인 점을 보면 업체당 10만여 원을 벌어들였다는 것이다.

 

현 의원은 “지금 상태라면 당초 계획했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기반 구축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1차 산업 특산물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취지가 무색한 것이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럼에도 계속 추진할 것이냐. 내년에도 예산을 그대로 지원할 것이냐”며 “과거에 해왔으니까 관행적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과감하게 끊을 것을 끊어야 한다. 질질 끌어서는 사업단도 죽고 혈세는 샌다”며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김영철 농수축산국장은 “분석은 하지만 심도 있게는 못하고 있다”며 개선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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