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오 제주시장이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조속한 쓰레기 처리를 주문했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30일 오후 늦게 시재난상황실에서 제14호 태풍 ‘덴빈’ 내습 후속조치에 따른 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제14호 및 15호 태풍 내습에 따른 강풍으로 클린하우스가 넘쳐나고 있다. 시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내일 오전 중으로 수거 및 청소 완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쓰레기 수거가 늦어짐에 따라 집안에 묻혔던 쓰레기까지 배출돼 수용능력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절재 및 자재 당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읍면동의 환경정비는 오늘까지 대부분 완료 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필요부서 요청 시 해안변 쓰레기 수거 등에 인력을 투입해 신속하고 깨끗하게 정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