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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름돌듯, 11월16일 구좌읍 종달리서 행사 ... 전·현직 해녀와 불턱체험

제주 섬을 지키고 키워온 해녀를 따뜻하게 품어준 곳 불턱,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서 그 불턱을 알리는 불턱문화제가 펼쳐진다.

 

'가름돌듯'은 다음달 16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방망세기 불턱 일대에서 불턱문화제를 연다.

 

가름돌듯은 2024년 창립 이후 제주포구의 인문학적 가치를 탐구하는 포구기행을 월 1회 진행하고 있다.

 

과거 제주 해녀는 살을 에는 듯이 차가운 바다에서 면으로 된 물소중이 하나만을 입고 물질을 했다. 그들을 따뜻하게 품어준 곳은 불턱이었다.

 

바람 많은 제주 섬에서 바람을 막아주고 고달픈 삶의 속내를 꺼내면 다독여주고 험한 바다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운 곳도 불턱이다.

 

1970년대부터 고무 잠수옷이 보급되고 현대식 해녀탈의장이 생기면서 불턱은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고 있다.

 

이번 불턱문화제에서는 고광민 제주생활사 연구자가 마을 해설을 맡는다. 또 방망세기불턱에서  불턱 문화가 재현된다. 

 

아울러 해녀의 딸이기도 한 종달 출신 국악인이자 방송인인 고다경의 진행으로 종달리 은퇴 해녀와 현직 해녀 등이 불턱 음식을 나눠먹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특히 허벅장단에 맞춰 해녀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불턱체험을 함께 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QR코드나 네이버폼(https://naver.me/GLzNjWGe)을 이용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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