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정한 의과대학 복귀 시한인 지난달 31일까지 제주대 의과대학 학생 전원이 정상적으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과대학 1호관 앞 전경이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414/art_17435539804783_4f3454.jpg)
정부가 지정한 의과대학 복귀 시한인 지난달 31일까지 제주대 의과대학 학생 전원이 정상적으로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도 높은 복귀율을 기록하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 중 제주대를 포함한 35개 대학이 복귀율 100%를 기록했다. 전체 의대생 평균 복귀율은 96.9%에 이른다. 경상국립대 99.7%, 아주대 99.6%, 연세대 93.8%, 연세대 원주 91.9%를 보였다.
반면 인제대는 전체 의대생 1500여 명 중 370명이 복귀하지 않으면서 복귀율이 24.2%에 그쳤다. 이들은 복학 절차는 마쳤지만 등록금 납부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이들을 제적 예정자로 분류했다.
교육부는 이번 결과를 두고 "의대 교육의 정상화가 시작됐다"며 "향후 의대 증원에 따른 모집인원 조정과 관련한 세부 방향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총장 협의체인 ‘의총협’ 또한 39개 의대의 높은 복귀율에 대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준 학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 수업이 이어진다면 이미 결의한 바와 같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은 3058명으로 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대 관계자는 "수업 운영을 정상화하는 한편, 임상실습과 학사 일정을 조율하며 교육 현장의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