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가 가구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에는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 질병 치료 등이 포함된다. [베어몽 애견 유치원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208/art_17397671616532_008891.jpg)
제주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가 가구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에는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 질병 치료 등이 포함된다.
제주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의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가구당 최대 30만원씩 모두 100가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구, 중증 장애인 및 장애인 보조견 표지를 발급받은 가구 등이다.
지원 항목에는 반려동물 등록이 완료된 반려동물의 중성화 수술, 예방접종, 질병 진단 및 치료·수술 비용 등이 포함된다. 단, 성형·미용 목적의 시술이나 사료·용품 구입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지원 대상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한 후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16곳의 지정 동물병원이 참여한다.
참여 병원은 ▲노형동물병원 ▲노형꿈동물병원 ▲예서동물병원 ▲이룸동물병원 ▲해맑은동물병원 ▲아라i동물병원 ▲동심동물병원 ▲중앙동물병원 ▲찬's동물병원 ▲푸른동물병원 ▲해밀동물병원 ▲서사라동물병원 ▲삼화동물병원 ▲삼화훈동물병원 ▲한림동물병원 ▲한수풀동물병원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