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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선거인 148명 중 125명 투표 ... 123명 찬성, 2명 반대

고영권(52) 법무법인 결 변호사가 신임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주지방변호사회는 지난 16일 열린 제25대 회장 선거에서 고영권 변호사가 단독 후보로 출마해 찬성률 98.4%로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선거인 148명 중 12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123명이 찬성표를 던지고 2명은 반대했다.

 

고 회장은 1972년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태어나 고산초·중학교와 대기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법과대학을 나왔다. 이후 2005년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제3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2008년 법무법인 아태에서 변호사 활동을 시작한 그는 법률사무소 청어람 대표변호사를 거쳐 현재 법무법인 결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에서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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