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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 커녕 책임을 야당과 국민에게 돌리며 후안무치 ... 법의 심판 받게 해야"

 

제주지역 퇴직 교사들이 "윤석열을 구속하고 탄핵하라"고 촉구했다. 

 

제주지역 퇴직 교사 152명은 13일 시국 선언문을 내고 "대통령직을 사퇴하지 않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을 구속하고 탄핵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비상계엄이라는 국가폭력에 의한 학살 등 인권유린을 다루어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를 배출한 국가에서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졌다"며 "온당치 못한 사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를 무력화하려 한 것은 명백한 내란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윤석열은 반성은 커녕 책임을 야당과 국민에게 돌리며 후안무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며 "하루속히 직무를 정지시키고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국가와 국민보다 당과 개인의 이익만을 우선하며 내란죄를 저지른 대통령 탄핵 투표에 불참하는 내란 동조 행위를 하고 있다"며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대통령 탄핵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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