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특별법’ 개정에 힘을 싣고, 제주의 자치권 신장에 적극 협조했다는 이유로 김영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구 갑)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11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김 의원을 만나 명예도민증을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제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7단계 제도개선 및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 근거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크게 기여했다.
김 의원은 특히 더불어민주당 ‘제주·세종 균형발전특별자치추진단장’을 맡아 두 지역이 안고 있는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제주도가 명실상부한 지방분권의 선도모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국회 법사위 위원이자 제주·세종 균형발전특별자치추진단장으로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추진 및 제주의 실질적인 자치분권 보장을 위해 헌신해온 김 의원의 공로를 기려 명예도민으로 선정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