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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는 김명신 덕산문화재단 이사장이 지난 20일 대학을 방문해 '덕산 혁신상' 기금으로 3억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명신 이사장을 비롯해 김일환 총장과 강희경 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1990년대 초 고향 제주 방문시 우연한 기회에 제주대를 방문했다가 1992년 제주대와의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95년 부인 정옥선 여사와 함께 당시 10억원 상당인 제주시 도련동 덕산농원(6435평)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증했다. 이 외에도 수차례에 걸쳐 모두 1억3600만원의 기금을 냈다.

 

김 이사장은 "대학이 더욱 발전하려면 뼈를 깎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교육, 연구, 봉사, 업무 개선 등을 통해 대학 발전에 혁신적인 공로가 있는 교직원을 선발해 격려하고자 이번에 기금을 기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1939년 일본 오사카에서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945년 제주 조천읍 북촌으로 귀향했다가 생활고로 부산으로 건너가 1971년 대아양행을 설립하고 1976년 경남 진주에서 대림화학을 설립해 기업을 일궜다.

 

김 이사장과 정옥선 여사는 1979년 500만원의 장학기금을 내놓으며 제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을 시작했다. 1995년 재단법인 일송덕산장학회를 설립하고, 1999년에는 덕산문화재단으로 발전시켜 폭넓은 장학·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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