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토건 김영순 대표가 지난 16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실시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제주 55호로 가입했다.
김 대표는 전국 첫 개인과 법인 동시에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CHC)에 가입한 유성건설 오헌봉 회장의 부인이다. 이번 가입으로 제주적십자사 3번째 부부아너스클럽회원으로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1998년 설립된 영성토건은 제주도내 건설업 지반조성·포장 분야 및 상·하수도 설비 분야에서 수년간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 대표는 “남편인 오 회장의 적십자활동을 보며 동참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이 제주에서 활발히 진행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창립됐다. 성금은 재난 이재민 구호, 사회봉사 및 위기가정 지원 등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