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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선거에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강순아입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도민 여러분들에게 평안이 깃들기를 기원드립니다.

 

최근에 어떤 책을 읽으며 ‘희망은 조건의 결과라기보다는 기운이나 에너지’라는 구절을 발견했습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나, 어떤 힘으로 버텨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 좀처럼 힘을 낼 수 없게 합니다.

 

최근 들어서는 양대위기, 복합위기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그리고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해 우리 사회는 심각한 돌봄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후 위기가 우리의 일상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한편, 농림어업인들의 생계는 위협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돌봄 위기와 기후 위기가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현실에서 지금의 기득권 양당정치는 우리들의 삶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주류 정치는 점점 더 일상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공간을 시민들에게 내어주지 않고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지역에서 제주 제2공항 백지화, 월정리 동부하수처리장 문제 해결,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저지 등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도민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정치가 제 쓸모를 할 수 있는 사회를 꿈꾸며 정당 활동을 해 왔습니다.

 

또한, 저는 최근까지 비정규직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초등학생을 둔 엄마이자 여성으로 제주에서 살아왔습니다. 노동, 돌봄의 현장에서 일하면서 그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민들과 같은 자리에서, 도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살아온 비정규직 엄마의 한판승부에 함께 해주십시오.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금은 더 희망찬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강순아 정의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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