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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10월2일 국내.외 관광객 일평균 4만714명 제주 방문 ... 중국인 관광객 78% 회복 전망

 

올 추석 연휴 제주에 28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쏟아져 들어온다. 추석 연휴와 겹치는 중국 국경절 연휴(9월29일∼10월6일) 8일간 중국인 관광객도 1만7000여명이 제주로 밀려든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 국내.외 관광객 28만5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25일 밝혔다.

 

날짜별로 보면 ▲27일 4만4000명 ▲28일 4만3000명 ▲29일 4만4000명 ▲30일 4만5000명 ▲10월 1일 3만8000명 ▲10월 2일 3만6000명 ▲10월 3일 3만5000명 등 하루 4만714명 꼴이다.

 

추석 연휴 입도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29만1 714명 보다 2.3%(6714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26만5676명에 비해 16.6%(4만3976명) 줄어든 22만1700명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외국인 관광객은 늘어나고 있지만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크다"면서 "국내선 항공편이 전년 대비 199편(11.7%) 줄어들면서 공급석이 4만6184석 줄어든 게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관광협회는 이와 별개로 중국 정부의 중국인 단체관광 금지조치 해제 이후 사실상 처음 맞는 국경절 연휴 8일간 중국 관광객 입도동향도 발표했다.

 

국경절 연휴 기간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1만7698명으로 예상된다.

 

이 중 국제선 항공편 102편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인은 1만2540명이고, 국제선 크루즈 관광객이 5158명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국경절 기간 2만2697명과 비교하면 78%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맞춰 제주도와 호텔·면세점 등 제주 관광업계는 내외국인 관광객 맞이로 분주하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전체 객실 1600실 중 하루 최대 1553실이 예약되는 등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이 겹치면서 일평균 90%가 넘는 예약률을 보인다.

 

드림타워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단체관광을 재개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황금연휴를 맞아 호텔 내 식음업장을 휴무 없이 운영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면서 "객실뿐 아니라 식음업장과 한컬렉션, 카지노 등 제주 드림타워 전 분야에 걸쳐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유치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도는 추석 연휴와 중국 국경절을 연계해 오는 27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직항노선으로 제주를 찾는 중국관광객 환영행사도 열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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