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5.6℃
  • 흐림강릉 11.8℃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6.7℃
  • 구름많음울산 14.6℃
  • 맑음광주 18.6℃
  • 맑음부산 18.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3℃
  • 맑음강화 16.2℃
  • 맑음보은 15.3℃
  • 구름조금금산 16.2℃
  • 맑음강진군 19.9℃
  • 구름많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2015년 대비 2021년 업체 수, 종사자 수 늘었으나 매출액 줄어 ... 숙박.음식점 폐업 25.5% 차지

 

제주지역 소상공인 절반 이상이 개업 후 3년 안에 폐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호남.제주지역 소상공인 경제 변화상'에 따르면 2021년 제주도내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11만2204곳이다. 각각 제주시 8만1895곳, 서귀포시 3만309곳이다. 6년 전인 2015년 6만9845곳 대비 1.6배 늘었다. 

 

종사자 수는 4만1523명으로 2015년 3만1697명 대비 약 1만명 가까이 늘었다.  

 

반면 사업체당 매출액은 2021년 기준 1억3000만원으로 나타나 6년 전 1억4250만원 보다 1250만원 줄어들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같은 기간 광주, 전남, 전북은 모두 2015년 대비 매출액이 늘어났다. 

 

매출액 규모별로 보면 전체 소상공인 사업체 중 38.9%(4만3637곳)가 연 매출액이 2000만원 미만이었다. 2000만~5000만원 미만인 업체도 20.4%(2만2841곳)였다. 제주지역 소상공인 업체 절반 이상이 연 매출액이 5000만원이 안됐다. 

 

전체 업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부동산업으로 전체의 21.7%(2만4294곳)에 달했다. 이는 숙박업과 음식점업을 합한 비율인 19.8%(2만 2,357곳)보다 크다. 

 

이어 도매 및 소매업 2만2033곳, 건설업 9568곳, 운수 및 창고업 7978곳,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5472곳, 제조업 3530곳, 교육 서비스업 3358곳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소상공인 사업체의 절반 이상이 개업 후 3년을 버티지 못했다. 

 

2021년에는 사업체 1만1792곳이 폐업했다. 1~3년 미만이 3853곳(32.7%)으로 가장 많았고, 1년 미만이 2775곳(23.5%)로 뒤를 이었다. 제주에서 개업하는 소상공인의 절반 이상이 3년 안에 폐업한다는 뜻이다.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이 3016곳 폐업해 가장 많았고, 도매 및 소매업 2848곳, 부동산업 2048곳 등의 순이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