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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4척.6만여명 추가 방문 예상 ... 2024년에도 크루즈 334여건.90만명 예약

 

중국인 단체관광객 680명을 태운 2만4782톤급 중국발 국제크루즈 블루드림스타호가 제주항에 입항한다. 6년 5개월 만에 제주로 오는 중국발 크루즈선이다.

 

제주도는 31일 오후 2시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중국발 국제 크루즈선 국내 첫 입항 환영행사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중국발 크루즈선은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2017년 3월부터 중단됐다. 하지만 지난 10일 중국정부가 방한 단체관광을 허용함에 따라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제주에 기항한다.

 

제주항 크루즈 부두에서는 블루드림스타호 접안시간에 맞춰 전통풍물패 공연으로 입도 환영 분위기를 조성한다.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김희현 정무부지사와 중국 크루즈 선사대표가 제주기항 기념 선물 교환식을 벌인다. 왕루신 주제주중국총영사도 환영행사에 참석해 제주에 첫 입도하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건네고 제주감귤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다.

 

중국발 크루즈는 제주항에 8시간 기항한다. 관광객들은 용두암, 한라수목원(야시장), 성읍민속마을, 성산일출봉, 감귤박물관 등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고 중앙지하상가와 동문재래시장을 돌며 쇼핑과 원도심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도는 올해 82척(제주항 59척, 강정항 23척)의 크루즈가 입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들어 31일까지 모두 28척의 크루즈선을 통해 4만7000여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앞으로 54척의 크루즈선을 타고 약 6만명이 더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내년 제주항과 강정항에 입항 의사를 신청한 크루즈선은 현재 334여 건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약 80%가 중국발 크루즈선이다. 이를 통해 약 90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예정이다.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크루즈가 가장 활발하게 왔던 2016년처럼 크루즈관광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크루즈산업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제주가 동북아시아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를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2014년 59만400명, 2015년 62만2068명, 2016년 129만9106명 등으로 급격히 늘어나다가 2017년 18만9732명을 기점으로 2018년 2만1703명, 2019년 4만4266명 등으로 급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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