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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기준 2022년 434명 → 2023년 1만1012명 ... 내국인 관람객도 전년 대비 1.43배 늘어

 

제주지역 역사문화 중심지인 제주목 관아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25배 폭증,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2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올해 제주목 관아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지난달 말 기준 1만1012명으로 전년 동기 434명 대비 25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제주 전체 외국인 입도객이 8.73배(2만4490명 → 21만4005명) 늘어난 것과 비교해도 상당히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제주목 관아의 내국인 관람객은 4만138명으로 전년 동기 2만8064명 대비 1.43배 늘었다. 이 역시 같은 기간 제주 전체 내국인 입도객이 5.5% 줄어든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도에 따르면 중화권 국가를 중심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와 유럽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제주목 관아를 방문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남녀노소 구분 없이 곱게 수놓은 한복을 차려입고, 전통놀이를 하거나 목관아의 전각인 연희각, 망경루 등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포토 스팟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제주목 관아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이 늘어나면서 목관아 주변 한복 대여점들도 점차 활기를 되찾는 등 침체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제주목 관아는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야간개장(월·화 제외)을 운영한다.

 

특히 매월 야간개장의 백미인 버스킹(마지막 주 금요일)과 야간정기공연(마지막 주 토요일) 등의 문화행사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홍철 제주도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제주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제주목 관아를 찾는 외국인 등 관람객의 증가 추이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 및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야간개장과 더불어 원도심 활성화에도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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