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을 뽑는 제주도 공무직 공개채용에 200명이 넘는 응시자가 몰렸다.
제주도는 2023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12명 채용에 210명이 지원해 평균 1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분야는 1명을 선발하는 '과학영농분석실 지원'으로 30명이 지원해 30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3명을 채용하는 'CCTV 모니터링' 분야는 88명이 지원해 29.3 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2명을 뽑는 '가축방역 보조' 분야도 57명이 지원해 2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공무직 채용은 오는 29일 필기시험과 다음달 22일 서류전형, 오는 6월 7일 면접시험을 거쳐 같은달 14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채용분야별 응시접수 현황은 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총무과 공직노사협력팀(064-710-628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 공무직의 경우 30명 채용에 621명이 지원해 평균 20.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귀포시는 42명 채용에 456명이 지원해 평균 10.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