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주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이자 K리그 '이 달의 선수’인 울산현대FC 주민규 선수(33)가 지난 3일 제주4·3평화재단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기부로 제주4·3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주 선수는 “4·3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아픈 역사라서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8조의3에 의해 금품을 지정 기탁 받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