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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업 시행 승인 인허가 착수 ... 휴양형주거단지.헬스케어타운 기존 현안사업 정상화

 

제주 신화역사공원 부지 중 마지막 지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8일 양영철 이사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제주의 자연을 닮은, 미래를 담은, 세계로 닿는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 달성을 위한 올해 집중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JDC는 지난해 7721억원 대비 약 27% 늘어난 98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신화역사공원 4개 지구 중 아직 개발되지 않은 J지구(146만5972.9㎡)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J지구 사업 보완계획을 수립하고 기본설계를 변경해 개발사업 시행 승인(변경) 인허가에 착수한다.

 

앞서 JDC는 2018년 9월 'J지구 개발사업 시행 승인 및 공원 조성사업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J지구에 '솟을신화역사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솟을신화역사공원 명칭에는 이 공원이 신화와 역사가 솟아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오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원에는 크게 솟을 마당, 신화의 숲, 신화의 뜰, 신화역사마을과 기타 기반 시설이 들어선다.

 

‘J지구(테마파크-J) 사업계획(안)은 제주의 신들은 하늘에서 내려오지도, 알에서 태어나지도 않았고 ‘땅에서 솟아났다’는 특성에 착안한 점이 주요 콘셉트다. 정원, 공공미술, 예술인마을 등 세부시설 콘텐츠를 활용해 ‘제주신화’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는 방안이다.

 

JDC는 제주의 자연 및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부지를 ‘오름’으로 형상화하고 신화의 세계에서 중간계, 현실세계로 이어지는 공간 스토리 전개를 기초로 주요시설을 구성했다.

 

주요 도입시설은 솟을마당, 신화의 숲, 신화의 뜰, 신화역사마을 등이다.

 

신들과 만나는 공간인 솟을 마당에는 태고의 제주 지형과 용암, 주상절리, 간헐천 등을 배치한다.

신화의 숲에는 삼신할망, 가문장아기, 대별왕과 소별왕, 영등할망 등 12개 이야기방과 신화 놀이터를 갖추고 공공 미술작품도 배치한다.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 중 하나로 A·R·H·J 4개 지구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이 중 A·R·H지구는 홍콩 람정그룹이 투자해(2013년∼현재) 테마파크, 호텔, 콘도미니엄 등을 개장하는 등 1단계 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란딩인터내셔널의 자회사인 람정제주개발이 국내 최대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를 조성중이다.

 

신화역사공원과 헬스케어타운은 2021년 말 사업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2017년 이후 중국 정부의 해외투자 제한 등의 영향으로 사업이 중단된 여파로 2024년 말까지 사업기간을 연장했다. 

 

이에 따라 JDC는 최우선 과제로 휴양형주거단지와 헬스케어타운 등 기존 현안사업의 정상화를 설정하고 현안 해결을 적극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과 관련된 토지분쟁을 해결하고 지역주민·토지주·관계 기관의 의견수렴을 통해 새로운 사업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올해 헬스케어타운에 의료서비스센터인 KMI건강검진센터를 개원하고, 제2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를 착공한다.

 

JDC는 지난해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인허가 승인, 영어교육도시 역대 최고 학생 충원율, 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 관련 갈등심의위원회 구성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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