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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된 행정복합청사 대신 연동주민센터 단독청사도 추진 ... 2026년 완공

옛 제주도 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행정복합청사 대신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연동주민센터 신청사가 들어선다. 

 

30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옛 도로관리사업소 부지에 무산된 행정복합청사 대신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연동주민센터 신청사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앞서 제주도는 전임 원희룡 지사 시절 제주 중앙중 맞은편 옛 제주도로관리사업소 부지 6742.3㎡에 건물과 주차장을 허물고 지상 8층, 건축 연면적 2만175㎡ 규모의 통합청사 건축을 추진한 바있다. 

 

가칭 '행정복합청사'에는 연동주민센터와 도로관리과, 미래전략국 저탄소정책과와 미래전략과 등의 입주와 제주기록원 유치도 검토된 바 있다. 소방부서도 함께하는 방안도 있었지만 소방안전본부에서 자체 추진 의사를 밝히면서 최종 계획안에서 빠졌다.

 

도는 이와 관련해 2021년 3월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행정복합청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벌여 용역 결과를 토대로 행정안전부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의뢰했다.

 

그 결과 당초 사업비 600억원보다 약 200억원 늘어난 79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도는 통합청사 계획을 포기하고, 연동주민센터 단독 청사를 짓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제주시는 옛 제주도로관리사업소 주차장 부지 1782㎡에 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연동주민센터 청사를 지을 계획이다. 2024년 착공해 2026년 완공할 예정이다.

도로관리과 부지에는 현 제주도의회 뒷편에 있는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의 신청사 건립도 이뤄지고 있다. 

 

박근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해 11월30일 제주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411회 제2차 정례회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청사 이전에 대해 묻는 이상봉 의원(민주당, 노형동을)의 질의에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앞 도로관리과 부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협의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어진 지 40년이 넘은 현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청사는 2011년 안전진단에서 재건축 대상인 E등급 판정을 받은 이후 2016년 건물에 내진 등 시설 보강을 벌이면서 새로운 청사 건립 또는 이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어 지난해 12월 제주도와의 협의 끝에 제주시 연동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바로 옆 제주도 도로관리과 부지에 신청사 건립 부지를 확정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해당 부지 495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신청사를 짓는다. 투자심사, 건축 허가 등 행정절차를 고려하면 2025년쯤 착공해 2026년 하반기 완공을 예측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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