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는 지난 27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제35대 회장에 정태근(64)씨를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정태근 신임 회장은 제주시 부시장과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제주적십자사 상임위원과 70년사 편찬위원, 사옥 이전 추진위원 등으로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했다.
정 신임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회장 인준을 거쳐 내년 1월 16일부터 2026년 1월 15일까지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정 신임 회장은 "사옥 신축과 봉사원, 후원자의 나눔 정신을 선양하는 프로그램 개발, 안정적인 모금 동력 확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RCY 활성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보급 등에 역점을 두고 도민을 위한 인도주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