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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회사 육성·유치 공약은 제 창의적인 정책공약 ... '제주형 기초자치단체'.'15분 도시'는 도전"

오영훈 제주지사가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된 것과 관련해 "'사법 리스크'라고 보고있지 않다"고 자신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9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2층 소통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년 본격적으로 시작될 민선 8기 도정의 방향과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주지검이 지난달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자신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누구든지 지지 선언을 할 수 있다. 만약 지지선언한 단체가 문제라면 그 단체에 대한 조사가 있어야지, 저에게 물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변에서 '사법 리스크'라고 보고 있고 그렇게 희망하는 일부 세력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리스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상장회사 육성·유치 공약이 사전선거(운동)에 해당한다는 것이라는데, 이 공약은 이미 이전부터 준비된 제 창의적인 정책공약"이라면서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 산업을 연계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었고, 이미 3월 출마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오로지 저의 구상이었다. 재판과정에서 명확하게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공항과 관련해서는 "국토교통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용역 결과에 대해 제주도와 공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토부는) 환경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와 관련된 내용이 일정 정도 진전되면 공개할 생각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모든 관련 일정과 내용이 공개되면서 도민들에게 충분히 알 권리가 보장되고 그런 과정에서 제2공항과 관련된 도민들의 입장이 정리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충분히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요공약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15분 도시 조성에 대해서는 "'게매이, 되카이(글쎄, 되겠냐)' 이런 말은 이제 안 했으면 좋겠다"면서 "현재 행정체제가 만족할만한가, 현재 도시정책이 미래 제주를 위해 여전히 유효한가, 지속가능한 제주를 위해 이대로 가야하는가에 대해 답할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전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 것은 현재 기득권에 머물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도전을 격려해주고 응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물론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공감대를 얻고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들이 보완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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