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4회 ‘사랑의 사도상’에 도련초 병설유치원 전청기 교사, 효돈초 고형순 교장, 제주고 변성구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9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수상자에게 교육감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전청기 교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6학년과의 유-초 연계 멘토링 활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후배 간의 우애를 갖게하고 소식지를 가정으로 보내는 등 유-초연계 활동을 지역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형순 교장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시 장학자료개발, 기초학력, 컨설팅장학, 바른글씨쓰기 자료개발, 창의인성자료 개발, 유치원 업무, 특수업무, 다ᄒᆞᆫ디배움학교, 통일, 4.3 업무 등을 창의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변성구 교사는 40여 년 동안 중등교사로서 뚜렷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제주독서교육연구회장과 제주중등국어교육연구회장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국어교육의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사랑의 사도상’은 1989년 제1회 수상 이후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한다.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세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