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파전으로 치러진 민선 2기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송승천 후보가 선출됐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를 벌인 결과, 유효표 226표 중 기호 1번 송승천 후보가 182표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상대 후보인 전정배 후보는 44표를 얻었다.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제주도씨름협회장 등을 역임한 송 당선인은 지난 민선 1기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부평국 회장에 밀려 낙마한 바 있다.
송 당선인은 5대 공약으로 △종합스포츠타운 및 전지훈련시설 인프라 확충 △전문 체육분야 육성 △생활체육 분야 활성화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제주 체육행정의 변화와 혁신 등을 제시했다.
송 당선인의 임기는 2023년도 도체육회 정기총회일인 내년 2월28일부터 4년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