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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통일관련 전문가 초청 … 한반도 평화 및 제주의 역할 등 논의

한반도 통일시대로 나가기 위한 제주의 역할을 모색하는 국제컨퍼런스가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는 지난 11일 2022 제주국제평화컨퍼런스를 열어 비핵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한 다양한 협력과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통일시대에 대비한 제주의 역할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평화의 섬 제주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일 서귀포시 소재 WE호텔에서 열렸다.

 

평화통일과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외 통일관련 석학 및 전문가 등을 초청했다.

 

김성수 부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등으로 전세계적인 경제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북관계도 갈등국면이 계속되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올해 컨퍼런스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새로운 준비와 창의적 접근을 모색함으로써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한반도 평화통일에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급박한 한반도 국제정세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매우 시의적절하게 열리는 제주국제평화컨퍼런스에서 새로운 네트워크 협력 틀을 점검해 통일대로 걸을 수 있도록 함께 가자"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축사를 통해 “세계 평화의 섬 제주는 언제나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 통일된 남북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한 여정에 함계 해나갈 것”이라며 “컨퍼런스에 참석한 석학 및 전문가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개회식에 이어 오준 전 UN대사의 기조강연이 마련됐다. 오 전 대사는 ‘국제적으로 본 한반도 문제’라는 제하의 기조강연을 통해 국제사회에서의 북한 문제로 핵문제와 인권 문제로 압축된다고 설명하고, “핵 문제는 현 단계에서 긍정적 시나리오와 부정적 시나리오가 공존할 수 밖에 없다”며  한계를 인정하며 두가지 경우에 따른 전망을 설명했다. 

 

또 북의 인권문제와 관련해 “북한의 민주화를 통한 전반적 인권개선을 장기적 과제로 추구하면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우선 북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인권을 향상시키려는 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국제세션에서는 ‘최근의 세계정세와 한반도’라는 주제로 마리아 테레사 디존 데 베가 주한 필리핀 대사, 한스 크리스티안 윈클러 주한독일대사관 참사관, 브랜든 하우 이화여재 국제대학원장, 크리스천 데이비스 파이낸셜타임스 서울지국장, 박병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국제협력연구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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