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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4일 '2040년 제주도 도시계획기본계획(안)' 관련 공청회 ... 내년 5월 기본계획 확정

오영훈 제주도정의 제주 도시계획 밑그림이 나왔다. 오는 2040년까지 제주도를 5대 생활권역으로 나눠 제주형 엔(n)분 생활권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040년 제주도 도시계획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오는 24일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과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공청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 도시기본계획은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한정된 도시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주도만의 고유 가치를 발굴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람과 자연, 현재와 미래가 공유하는 활력도시 제주’를 비전으로 2040년 도내 생활인구를 100만명(상주 인구 80만명·주간활동 인구 20만명)으로 설정했다.

 

공간구조는 3광역 중심(제주 동부·서부, 서귀포 도심)과 2권역 중심으로 권역별 성장거점과 중간거점을 육성하고, 권역 내·외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광역중심지인 제주시 동부.서부와 서귀포 도심지는 제주권의 수위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고, 공항 및 항만 등이 입지해 상업.업무기능을 하도록 했다.

 

또 동부권역의 성산읍 거점산학연클러스터와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국제교육도시를 거점으로 권역 중심지를 형성한다.

 

특히 생활권을 5대 권역생활권(제주시 동부·제주시 서부·서귀포시 도심·동부·서부)으로 설정했다.

 

이는 도보 또는 자전거를 이용해 공공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일상생활권인 제주형 엔(n)분 생활권을 제시해 '15분 도시'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생활권별 인구배분 비율도 현재 제주 생활권과 이외 생활권의 56:44 비율을 2040년에는 49:51로 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서귀포시·동부·서부 생활권의 인구 배분을 통한 균형발전을 고려했다.

 

아울러 현재 118.15㎢인 시가화용지도 2040년까지 37.19㎢로 늘리기로 했다. 해안변 8개소 등은 일원화된 토지이용체계를 위해 장기적으로 도시지역 편입을 제시했다. 

 

아울러 주거·상업지역은 압축적 토지 이용, 복합 용도의 개발을 유도하되 용도지역 상향시 개발 이익 환수를 강화하는 도시관리방안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일부를 스마트 혁신도시로 조성해 도시지역으로 설정하는 방안이 담겼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공청회를 통해 전문가 및 도민 의견에 대해 면밀히 검토한 후 도시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도의회 의견 청취와 국토계획평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5월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5분 도시'는 프랑스 소르본대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의 이론을 바탕으로 모든 도민이 거주지와 의료, 문화, 복지 시설을 도보 또는 대중교통 등으로 1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제주의 생활 인프라와 교통체계를 개선한다는 오영훈 지사의 지난 6.1지방선거 공약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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