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채취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20729/art_16581116445006_7983cd.jpg)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6일 연속 일 8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하루동안 모두 83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4만8605명으로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지난 11일 541명 이후 ▲12일 964명 ▲13일 854명 ▲14일 878명 ▲15일 967명 ▲16일 1033명 ▲17일 832명 등 6일 연속 8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16일은 약 3개월 만에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제주지역 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26일 1237명을 마지막으로 1000명대를 기록한 뒤 1000명 미만을 유지해왔다.
지난달에는 67명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전국적 확산세 속 다시 급증하기 시작했다.
최근 일주일(11∼17일) 제주지역 확진자는 6069명으로 직전주 대비 3379명 늘었다.
현재 제주에서 격리중인 확진자는 5701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없다. 감염병 전담병원 내 병상 가동률은 25.4%를 기록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지난 13일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대응 방안'을 발표하면서 확진자 수가 극에 달하는 정점 시기로는 시나리오별로 9월 중순~10월 중순을 예상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