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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지방선거서 기초자치단체장 선출 ... 지방정부도 기관대립.통합형 선택"

오영훈 제주지사 당선인이 제주도의 새로운 행정체계 개편과 관련 "5∼6개 기초자치단체가 적당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10일 제주의소리·제주일보·제주CBS·제주MBC(가나다순) 등 언론 4사에 따르면 오 당선인은 지난 9일 언론 4사 공동 대담에서 "과거 4개 시·군으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며 "늘어난 인구와 생활권역을 고려해 5∼6개 기초자치단체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오 당선인은 "용역 등을 거쳐 기관구성 형태를 어떻게 할 것인지, 행정체계를 몇 개로 할 것인지 고민이 필요하고, 이런 안을 2년 내 만들어 낼 생각"이라며 "2024년 주민투표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고 2026년에는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는 제왕적 도지사 체제로 굳어진 권력을 분산하고, 풀뿌리 주민자치 기능을 되살려 행정체계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오 당선인은 "기관구성안과 관련, 현재 의회와 집행부가 구성된 기관 대립형이 될 수도 있고 의원내각제처럼 기관 통합형이 될 수도 있다"며 "도민들은 기관 통합형 또는 기관 대립형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인 4개 시·군을 폐지하고 단일 광역자치단체로 행정체계가 개편됐다.

 

그러나 몇 년 지나지 않아 사라진 기초자치단체를 부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기 시작했고, 선거 때마다 현안으로 떠올랐다.

 

오 당선인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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