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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구위원장, 홈페이지에 의혹제기…사실이면 오옥만 여의도 입성 가능성

통합진보당 내에서 비례대표 후보 경선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졌다. 특히 비례대표 1위와 2위 사이에 부정선거 의혹도 제기되고 있어 오옥만 제주도당 공동위원장의 대응도 주목되고 있다.

 

국민참여당 출신인 통합진보당 이청호 금정구 공동지역위원장(현 국회의원)은 20일 당 홈페이지에 ‘부정선거를 규탄하며’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이 위원장은 이 글에서 ▲윤금순 후보와 오옥만 후보의 당선이 바뀐 것 ▲이석기 후보에 관한 부정선거 ▲비례대표 후보 8번과 10번이 바뀐 이유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우선 “윤 후보와 오 후보의 당선이 바뀐 것은 현장투표였다”고 의혹의 포문을 열었다.

 

“현장투표 형태가 엉망이었던 것은 이미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면서 “30인 이상의 사업장이나 지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지역위원장도 모르는 현장투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투표관리인 조차 옛 민주노동당계 1명 뿐이었다”며 “박스떼기 하나들고 표를 주우러 다닌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그는 “정식으로 지역위원회 주관으로 투표함을 설치하고, 두명 이상의 참관인이 동석한 자리에서 지정된 장소에 와서 투표를 했어야 했다”며 절차와 형식이 문제가 있음을 주장했다.

 

“금정구 지역위원장인 나 또한 30인 이상이 신청하면 이동투표함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총선이 끝난 뒤에 알았다”며 용인될 수 없는 사항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진상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을 경우 혼자서라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아울러 그는 부정선거가 밝혀질 경우 ▲비례대표 선거 관여 모든 당직자 사퇴, ▲1번 윤금순, 2위 이석기 비례대표 사퇴, ▲당선을 도둑맞은 1위와 2위 후보를 위해 개방형비례대표를 제외한 앞순위 일반비례대표 자진 사퇴 등을 요구했다.

 

오옥만 후보 선거대책본부측은 이에 앞서 경선이 끝난 지난달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중앙당 선관위에 진상조사를 요구했다.

 

오 후보측은 ▲대구 달성·용인 수지에서 2중 투표소가 확인, ▲화성 투표소 투표인 명부상의 투표인보다 투표함의 투표용지가 더 많은 것 확인 및 투표용지 백여장이 분실 지역임, ▲원주 기독병원과 거재 투표소에서도 투표인 명부상의 이름과 투표자 불일치, ▲거재·성주·고령·칠곡 투표소 현장투표소 선거인명부에 선거 확인 서명 없음, ▲성주·고령·칠곡 투표소에서 인터넷 투표자 전혀 없으면서 전원 현장 투표 실시, ▲영주 투표소 대리투표 정황 파악 등으로 인해 611표가 무효처리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순히 실수와 일부지역의 부정행위일 뿐이 아니다”며 “실제 공직선거라면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사안이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단순히 7곳 지역의 투표를 무효화 시키는 선에서 정리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아울러 조사결과 발표도 촉구한 바 있다.

 

통합진보당은 선거가 끝난 직후인 지난 12일 공동대표단 회의에서 비례대표 후보 선출선거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사위는 다음 주 중 조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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