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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운전자 및 신규 창업자 등 대상 ... "어려운 도민 및 기업 지원"

 

제주도가 제3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개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 차원에서 특별기부금 200억원을 제주도에 전달했다. 

 

제주도는 이를 전액 재해구호기금으로 편성, 제3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지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과 기업들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도는 정부가 4차 추경을 통해 지원할 예정인 특별고용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과 6월1일 이후 신규창업자 등을 발굴해 이들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정부의 특별고용대책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은 전세버스 운전자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올해 안에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목표를 갖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금을 전달한 제주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 재난의 위기 속에서 도민들로부터 받아온 성원에 일부나마 보답할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200억원을 도에 기부해 코로나19로 인한 긴박한 재난의 위기탈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개발공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지원과 고통분담을 위해 큰 돈을 기부해준 것에 대해서 70만 제주도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공사의 소중한 기부금은 전액 재해구호기금으로 편성해 도민들이 가장 시급하고 체감할 수 있는 부분에 쓸 수 있도록 지침을 마련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4월20일부터 5월22일까지 33일간 도내 12만9811가구의 신청을 받아 제1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401억원을 지급했다.

 

이어 지난달까지 제2차 재난긴급생활지원금 신청을 받아 도민의 95%인 64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640억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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