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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사을 연속 확진자 발생에 지시 ... 추가 병상 확보도 주문

 

제주에서 사흘 연속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이들이 모두 수도권과 연관되자 제주도가 수도권 방문 도민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추진한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26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 비상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광복절 연휴기간 동안 수도권을 방문한 도민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하라”고 지시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24일 29번 확진자 발생을 포함해 4명의 확진자가 생겼다. 이어 그 다음날인 25일에는 2명의 확진자가 나타났고 26일에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수도권발 코로나 확진자들이다. 29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설교차 경기도 용인시의 개척교회인 새빛교회를 방문, 이곳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30번 확진자와 31번 확진자눈 부부로 지난 광복절 연휴 자녀와 함께 수도권 지역을 방문했다. 32번 확진자는 인천시민으로 지난 23일 제주에 들어온 후 검체검사를 받고 24일 제주를 빠져나갔다.

 

33번 확진자는 29번 확진자의 아내로 수도권발 코로나19 2차 감염자다. 34번 확진자는 30번 확진자의 직장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로 3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동시에 광복절 연휴기간 수도권 방문 이력도 있다.

 

26일 확진판정을 받은 35번 확진자는 3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경우에 따라 수도권발 2차 감염, 내지는 3차 감염이 퍼질 수 있는 상황이다.

 

원 지사는 이에 대해 “2차 감염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수도권을 다녀온 도민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며 “무증상에서 방치하게 되면 2차 감염자가 크게 늘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사람이라도 빨리 파악해 2차 감염을 막는 일이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에 대비해 음압병상과 음압시설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음압시설 정상 작동 상태 등 전반적인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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