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사전투표 첫날 제주지역 투표율은 12%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 12.14%보다 낮고, 17개 시·도 가운데 11번째에 해당한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제주지역 유권자 55만4956명 가운데 6만6611명이 사전투표를 마쳤다.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12%를 기록, 지난 6·13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10.66%)보다 1.34% 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주시지역 4만6462명이 투표해 11.56%, 서귀포시지역 2만149명이 투표해 13.15%를 나타냈다.
11일에는 도내 43개 읍면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첫날과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날은 온라인 개학으로 사전투표 첫날 참여가 어려웠던 고등학교 3학년 학생(만 18세 이상 유권자)이 다수 사전투표소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