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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특수배송비로 1년간 660억원 지불 ... 배송비 기준.국가지원 법안 필요"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가 19일 "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제주 소비자를 차별하는 '특수배송비'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는 섬이라는 특수한 지리환경으로 택배구매가 삶에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제주는 다른 지역평균보다 특수배송비를 6배나 더 지불한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민이 연간 지불하는 특수배송료는 660억원에 달한다"면서 "지난해 제주도와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특수배송비 공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평균 특수배송비는 3903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민의 삶에 가장 밀접한 일들을 바꿔나가겠다"면서 "우리 모두가 보편적인 사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인정받고, 차별받지 않는 제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적정원가를 산출해 판매사업자에 따라 비용이 2~3배나 차이나는 특수배송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며 "전국적으로 특수배송지역을 정하고 비용을 산정한 뒤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해 '전국민 택배행복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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