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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명 중 247명 해제 ... 50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

 

제주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자가격리자들의 격리가 모두 해제됐다.

 

제주도는 16일 0시를 기준으로 도내 세 번째 확진자와 네 번재 확진자의 모든 접촉자들이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이거나 음성판정을 받는 등 특이사항이 없다.

 

한편, 도내 자가격리자는 모두 297명으로 이들 중 247명이 격리해제됐다. 남은 50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이 50명 중 48명은 제주를 다녀간 후 서울과 대구 등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3명과 접촉한 이들이다. 나머지 2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중 제주도로 이관된 사례다. 이 2명은 다른 지역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제주 실거주인이다.

 

이들 50명 역시 현재 모두 의심 증상이 없거나 음성판정을 받는 등 격리기간 중 이상 없이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50명이 모두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22일 0시부터 순차적으로 격리가 해제된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현재 자가격리자들의 원활한 협조로 코로나19 안전 제주가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격리생활에 있어 생활필수품 및 개인 위생용품 지급 등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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