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제주경제를 살리기 위한 해법으로 제주상품 전용 홈쇼핑 '제주 BUY TV’ 방송국 개국을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31일 "제주 농산물은 중간 유통마진이 20%에서 80%까지 이르러 이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제주 농.수.축산물을 전용 판매하는 ‘제주 BUY TV’ 홈쇼핑 방송국을 개국해 제주 생산품에 대한 유통마진은 낮추고 생산자의 소득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 농.수.축산물은 청정자연의 이미지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호도를 갖고 있지만 영세성으로 대형 유통업체를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면서 “생산 농가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유통업자의 높은 마진을 피할 수 없고 시장상황에 따라 항상 영향을 받는 불안정된 생활환경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BUY TV'을 개국하면 타 TV 홈쇼핑에서 일부 판매되고 있는 제주 생산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아 판매에 유리하다"면서 "제주 생산물의 판매처 확보로 제주농가의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제주 BUY TV'에서 제주 관광상품도 판매한다면 관광산업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도 있다"면서 "홈쇼핑 개국은 방송국내 홈쇼핑 호스트, PD 등 유망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