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8일 현안사항 특별업무보고 ... 박원철 "도의회 차원 지원책 고민해볼 것"

 

제주도의회가 제주도개발공사 노조 파업 해결의 실마리 찾기에 들어간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도내 최대 공기업인 제주도개발공사 파업과 관련, 노사간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오는 8일 현안사항 특별업무보고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개발공사 노조는 지난 2월 설립된 후 지난 7월부터 사측과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벌여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노조 측은 사측이 제시한 안을 받아들였지만 이를 다시 사측이 뒤집으면서 합의가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공사 노조는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2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결국 국내 생수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주삼다수의 생산이 멈췄다. 당장은 삼다수 공급에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지만 파업이 길어질 경우 삼다수 공급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개발공사가 담당해왔던 비상품 감귤의 가공처리도 중단되면서 도내 감귤농가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도의회 환도위는 이런 점을 들면서 개발공사 노사 합의에 따른 원만한 파업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원철 환도위 위원장은 이번 업무보고를 두고 “노사 문제는 당사자간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그동안 개발공사 내부에서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다려왔다. 하지만 파업이 장기화 될 조짐"이라며 "며 “업무보고를 통해 노사 양측의 입장을 도민들에게 사실 그대로 전달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이 가능한 부분을 고민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업무보고에는 개발공사 감독기관인 제주도의 김성언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이경호 개발공사 사장대행 및 임원,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출석할 예정이다.

 

개발공사 노조는 성과장려금과 명절상여금 등의 근로자 처우개선과 직급체제 개편, 노동이사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12일째 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