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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의 김필식(51)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사무관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국세청은 지난 15일 '2019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제주 서귀포 출신인 김 서기관은 남주고와 농협대를 졸업한 후 1996년 국세공무원으로 임용돼 공직에 입문, 2010년부터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서 근무했다. 

 

김 서기관은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6년부터 국세청 부가가치세과에서 역량을 펼친 결과 성과를 인정 받아 사무관 승진 4년 반 만에 서기관으로 발탁됐다.

 

국세청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하면 기관장 후보자 역량평가 등을 거쳐 일선 세무서장 자리에 오를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주요 부서에서 업무경험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묵묵히 근무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에서는 특별승진 5명을 포함해 모두 32명이 발탁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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