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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택시, 카풀서비스 반대에 동참 ... 제주도 "불편 최소화 한다"

 

제주도내 택시가 20일 전면 운행중단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이에 따른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20일 카카오 카풀서비스 반대를 위한 택시 생존권 사수결의 대회와 관련, 제주지역 전체 택시가 운행을 중단한다. 

 

현재 제주도에서 운행되고 있는 택시는 법인택시가 1458대, 개인택시가 3890대로 모두 5348대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택시는 20일 새벽 4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모두 24시간에 걸처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20일 특별교통대책을 마련,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우선 택시 이용이 많은 공항 및 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6개 노선에 9대의 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다. 

 

365번 버스와 360버 버스, 325버 버스가 각각 1대식 늘어나고 312번 버스는 2대가 늘어난다. 또 공항에서 터미널까지 2대의 버스가 운행되고 공항에서 신제주 방면과 구제주 방면으로 각각 버스가 2대씩 운행된다. 

 

또 병원 및 매일시장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내버스를 증편 운영하고 읍면 중산간 노선 수용 응답형 택시 운행시간 준수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콜택시 업계에는 운행중단 자제를 요청하고 택시에 대해 전면 부제 해제를 시행한다. 또 자가용 이용자 함께 타기 운동 등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현대성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카풀로 촉발된 카카오와 택시업계의 분쟁으로 인해 도민의 불편이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안전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개인·법인택시 업계와 노조에 운행중단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카카오측은 당초 카풀 앱을 통해 17일부터 카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택시업계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일단 연기된 상태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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