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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염특보 28일 연속, 열대야도 19일째 ... 곳에 따라 소나기 내리는 곳도

 

절기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지만 무더위는 물러날 줄을 모른다. 입추에도 더위가 제주를 휘감고 있다. 

 

절기상 입추인 7일 제주에는 28일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산지와 추자도를 제외한 제주 전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라며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에 일사효과가 더해지겠다.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평년보다 높게 오르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지겠다”고 말했다. 

 

또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과 농.수.축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열대야 현상은 19일째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의 경우 지난달 27일, 성산의 경우에는 지난달 26일과 27일, 이달 5일에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졌지만 제주와 고산의 경우는 지난달 20일부터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제주의 경우는 이틀 연속 밤사이 최저기온이 28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밤에도 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가 28도. 서귀포시 26.8도, 고산 26.4도, 성산 26.3도다. 

 

다만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7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며 “한 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제주 북동쪽 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점차 제주시 구좌 쪽으로 접근, 소나기를 뿌리겠다. 예상강수량은 이날 낮까지 5~20mm다. 

 

기상청은 또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당분간 중산간 이상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상에는 너울성 물결이 비교적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주도 남쪽해안가를 중심으로 너울로 인해 물결이 약간 높게 일겠다”며 “해수욕장과 해상레저 이용객, 낚시객 등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8일까지는 제주도 동부앞바다와  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또 8일부터는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기상청은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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