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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일본 방문 등 '쌍방향 전세기' ... 심야시간대 비행

 

제주도와 일본 홋카이도를 잇는 하늘길이 열린다. 

 

전세기 취항이지만 제주와 일본간 새로운 항공노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8일과 다음달 4일 제주와 일본 홋카이도를 잇는 제주항공 B737-800(탑승객 189명) 전세기가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세기는 도와 공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 홋카이도 지역 세일즈의 성과다. 

 

전세기 유치과정에 도내 업계가 적극적으로 참여, 홋카이도 관광객의 제주방문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의 홋카이도 방문도 함께 이뤄지는 ‘쌍방향 전세기’로 기획됐다. 

 

이번 전세기는 특히 제주공항의 슬롯 포화로 신규 노선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새벽에 제주에 도착한다. 

 

28일 운항되는 전세기는 경우 27일 오후 10시40분에 제주에서 출발, 다음날 새벽 1시30분에 훗카이도 치토세에 도착한다. 이후 치토세에서 28일 새벽 3시30분에 출발, 같은날 오전 6시20분에 제주에 도착한다. 

 

이러한 스케줄 덕분에 신규 항공노선 유치의 새로운 길을 열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 

 

도와 공사는 전세기가 취항하는 이달 28일과 다음달 4일 오전 6시부터 홋카이도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배포 등 취항 환영행사를 갖는다. 

 

홋카이도는 인구 270만명의 일본 5대 도시권(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홋카이도)으로 꼽히면서도 지난해 기준 여권취득률이 14.3%(일본 평균 22.8%)로 낮아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일본 지방도시에서의 쌍방향 상품기획 확대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의 제주유치는 물론 도민들 역시 다양한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 심야 출발편 도입 등의 방법을 통해 제주-일본 간 항공노선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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