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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주 낮 최고기온 34도 ... 당분간 더운 날씨 지속

 

밤사이 제주에 첫 열대야가 찾아왔다.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하루, 밤까지 더위는 이어졌다. 

 

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제주 동부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 첫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11일 오전 7시 기준 제주북부의 최저기온은 26도를 기록했다. 서귀포 역시 26도, 고산은 25.8도를 기록하며 밤까지 더위를 이어갔다.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던 성산은 23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첫 열대야 현상은 7월2일 발생했다. 올해 열대야는 지난해보다 9일 늦게 나타난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북부를 중심으로 폭염이 나타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11일 제주의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오전 11시를 기해서는 제주북부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지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정보를 참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제8호 태풍 ‘마리아(MARIA)’의 간접 영향으로 현재 제주북부 앞바다와 서부연안바다, 북동연안바다를 제외한 제주도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중이다. 기상청은 “너울성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제8호 태풍 ‘마리아’는 11일 새벽 3시 기준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초속 43m의 강한 중형 세력을 유지한 채 대만 동북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12일 새벽 3시경에 상하이 서남서쪽 약 620km 부근 육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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