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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혼합돼 소각 중 ... 제주도, 재활용품 분리현황 공개해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측이 원희룡 도정에서 시행한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에 대해 “불편만 가중시키고 효과는 미흡한 사기행정”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가 여전히 혼합돼 소각되고 있다”는 것이다.

 

문대림 후보 측은 1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후보는 2016년 12월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해왔다. 이 제도가 시행된 후 제주도민들의 불편은 가중됐다. 불만과 민원이 폭주해왔다”면서 “하지만 원 후보는 이런 불편을 도외시한 채 ‘재활용은 늘고 매립은 줄고 도시는 깨끗해졌다’고 홍보했다”고 말했다.

 

문 후보 측은 “쓰레기가 줄어든 것은 사드배치 문제로 인한 외래 관광객의 감소에 따른 것으로 ‘쓰레기 요일제 배출’의 효과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후보 측은 그러면서 “도민 불편만 가중시킨 요일별 배출제의 효과는 왜 미흡한가? 도민들이 힘들게 분리배출한 재활용품과 종량제봉투에 담긴 생활쓰레기가 제대로 분리, 재활용되지 않고 혼합된 채 소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 측은 “공익 제보자가 제공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촬영한 봉개매립장의 사진을 보면 재활용품이 전혀 분리되지 않고 생활쓰레기와 혼합돼 소각되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 측은 “결국 도민 불편만 가중시킨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는 원 후보의 대 도민 사기극이라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청은 봉개매립장을 도민검증위원회에 공개하라”며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소각장 쓰레기 반입현황, 재활용품 분리현황에 대한 전문가 실태조사가 있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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