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 조례를 제정하고 차별관련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17일 논평을 통해 “국제 의학계가 동성애는 병이 아니라고 수차례 선언하고 국제인권단체가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혐오문제를 제기해도 혐오를 조장하는 세력의 눈치만 보며 간접적으로 혐오에 동참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고 예비후보는 “UN 산하의 기관들과 유럽의 기관들도 5월17일을 공식적으로 지정해 특별한 행사를 연다”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인권단체 외에는 어떤 행동을 하는 정부기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혐오를 조장하는 이들은 성소수자를 하나의 개체로 보고 성소수자를 모두 몰아붙인다”며 “다름을 틀림과 비윤리라는 이름으로 성소수자의 존재 자체를 부정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또 “성소수자를 부정하는 방식과 주제가 다양하다”며 “교회를 중심으로 한 제주의 성소수자 혐오 세력은 제주퀴어문화축제에 대해 동성애와 에이즈를 조장한다며 동성애 혐오와 HIV감염인, 에이즈 발병인의 인권을 부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소수자는 사랑한다는 이유로, 외모 표현이 다르다는 이유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부정당한다”며 “부당한 일을 막기 위해 차별금지조례를 제정하고 차별과 관련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이나 퀴어퍼레이드 같은 날을 혐오로부터 해방되는 하루가 아니라 해방이 시작되는 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5년 '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이 제정됐다. 날짜는 1990년 5월17일 세계보건기구가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제거한 당일이다.[제이누리=김혜진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