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이도2동 갑) 예비후보는 11일 “어르신이 살기 좋은 노인복지를 하기 위해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짚고 다니는 바퀴달린 노인용 보행기, 실버카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해 제주도는 실버카 구입비용 50%을 자부담하여 구입할 수 있는 예산 4억5000만원을 편성했지만 경제 여력이 없는 어르신들에게 자부담이 높아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 65세 이상 거동불편 장애인과 거동불편 의사소견서를 받으신 어르신들 대상으로 무료 보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체 필요 예산에 대해 검토한 결과 대략 10억원정도의 범위 내에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필요하다면 관련 조례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어르신들께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 운동”이라며 “집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이 스스로 외출, 운동, 시장 보기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어르신들께 더 윤택한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