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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악취관리에 획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2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내에는 양돈장 290여곳 등 축산과 관련된 크고 작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7년 양돈농가 악취측정결과 59개 양돈농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2018년 5월 중순이면 나머지 184개 농가를 대상으로 악취측정을 하기 위한 착수보고회까지 열린다. 악취문제는 도민의 관심사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에 생산되는 축산분뇨는 2,800톤이 넘는데 이를 처리할 수 있는 처리시설은 겨우 절반을 넘기는 것이 현실”이라며 “막대한 양의 축산분뇨는 처리할 길이 막막하다.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현재 개발돼 일부의 지역에서 효과를 보고 있는 콤포스트시스템과 탄화설비를 이용한 재처리시설 등이 제주에도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육지부의 경우 양돈폐수를 정화처리해서 흘려보낼 수 있는 반면, 제주도는 4면이 바다"라며 "아무리 깨끗하게 정화처리를 한다고 해도 바다로 흘려보낼 수 없다. 양돈농가의 어려움도 이해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돈분뇨를 고온에서 없애고, 거기에서 흘러나올 수 있는 악취는 첨단 플라즈마 등을 이용해 없애는 방법이 이미 상용화 단계에 이른 만큼 이를 국비와 도비, 양돈농가 등이 공동으로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양돈장 악취만이 아닌 전체 축산악취는 물론 민원이 많은 폐어류 비료공장 등에도 시설보완을 해서 악취 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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