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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의 경제 규모 키우겠다는 공약, 공염불로 그쳐 ... 공약, 실현 가능해야"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원희룡 도정 기간 동안 제주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자신이 도지사가 된다면 제주의 경제규모를 키우고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공언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0일 논평을 내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내내 제주도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는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며 “제주도청의 자료에 따르면 제주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014년 2400만원, 2015년 2500만원, 2016년 2700만원이다. 전국 평균을 밑도는 수치”라고 비판했다.

 

문 예비후보 측이 공개한 GRDP 전국 평균은 2014년 2900만원, 2015년 3000만원, 2016년 3100만원이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2014년 민선 6기 원희룡 전 지사는 ‘제주의 경제 규모를 5년 후 25조원으로 키우겠다’고 공약했었다”며 “하지만 실상은 3년 내내 15조 수준으로 공약은 지켜지지 않은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공약 불이행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지난 3년 내내 농림어업, 전기·가스·수도업, 서비스업의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이 급격히 떨어졌거나 제자리 걸음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하루빨리 제주도민들의 안정적인 삶의 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공약은 도민들과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약속”이라며 “실현 가능한 공약을 세워 도민의 실질적인 삶이 향상되도록 기여해야 한다. 터무니없는 공약, 실현 불가능한 공약을 내세우는 것은 숫자놀이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에 들어서면 지속가능한 경제·일자리를 통해 경제규모를 키우고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며 “청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도 전체 예산 중 1%인 4000억원을 지원하겠다. 제주의 농어업을 더 크고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농업인 소득안정직불제 강화 등 현안들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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