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삼양·봉개 선거구 안창남 예비후보, 반발 ... "재심의 신청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복수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9개 도의원 선거구 중 8개 선거구에 대해 경선을 결정했다. 1개 선거구에 대해서는 심사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8일 오후 공천관리위원회의 회의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도의원 선거구 31개 중 2명 이상이 입후보한 9개 선거구 중 용담1·2동 선거구를 제외한 8개 선거구의 경선이 결정됐다.

 

이도2을 선거구에서는 강성민·홍광일 예비후보가 경선을 펼친다. 화북에서는 강성의·홍기철 예비후보가, 삼양·봉개에서는 김은정·안창남 예비후보가 본선행 티켓을 두고 경선을 벌인다.

 

연동갑에선 양영식·황경남 예비후보가, 애월에서는 강성균·김대영 예비후보가, 송산·효돈·영천 선거구에서는 김주용·현맹수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자리를 두고 경선을 펼친다.

 

동홍동 선거구에서는 강익자·윤충광 예비후보가 경선을 펼친다. 안덕면 선거구는 3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선다. 조훈배·진경구·하성용 예비후보가 그들이다.

 

반면 강대규·김영심 예비후보가 입후보한 용담1·2동 선거구는 심사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민주당 제주도당 공관위의 회의 결과에 대해 삼양·봉개동 선거구의 안창남 예비후보가 반발하고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9일 성명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공천관리위원회는 삼양·봉개동 동민을 무시하고 기망하는 공관위 결정을 철회하라”며 “공관위는 지방자치제의 지역 대표성과 전면 배치되는 결정을 내렸다.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상대후보가 조천읍 주민자치 위원으로 활동하다 공천신청 등록 마감일에야 자치위원직을 사퇴하고 일부 가족은 조천에 놔둔 채 삼양으로 전입신고, 이후 공천신청을 했다”며 “이 예비후보와 경선을 하라는 것은 해당 선거구 지역주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기망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지역 주민들의 정서와 실정 등 현안문제를 전혀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지역의 대표자가 되겠다고 나서는지 그 경박함과 무모함에는 그저 놀라울 따름”이라며 “지역 유권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어 “재심위에서 철저히 검증해 삼양·봉개동민에게 집권당으로서 신뢰를 줄 수 있길 기대한다”며 경선결정에 대한 재심의를 신청할 뜻을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