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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후보 겨냥, "'원팀' 제안은 도당 준비안 ... 개인 이슈로 선점"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같은 당 문대림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도당위원장이 먼저 ‘원팀’ 제안을 하려고 했지만 이를 미리 알고 선수를 쳤다”는 것이 이유다.

 

김 예비후보는 8일 오전 제주시 천년타워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와 관련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후 이어진 기자들의 질문에서 문 예비후보가 지난 4일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에게 제안한 ‘원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논의가 진전된 것이 있느냐”는 것이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지난 기자회견에서도 분명히 입장을 말씀드렸다”면서도 “그런데 그 이후에 확인된 일이 하나 있다. 모 후보가 공개제안을 하던 날 오후 4시에 도당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원팀 추진 내용이 상무위원들에게 보고됐다. 그런데 공교롭게 1시간 전 모 후보측에서 그것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차원에서 각 후보들에게 원팀을 제안하려고 하고 있었지만 문 예비후보가 이를 미리 알고 다른 후보들에게 먼저 제안을 했다는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원팀은 도당 상무위에서 4시에 결정됐다. 당연히 도당에서 먼저 제안할 일이다. 하지만 어느 후보가 개인의 이슈로 선점하는 것은 굉장히 정치공학적 접근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팀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그 부분에 대한 공개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다른 후보측에서 공개적으로 당내후보들에게 원팀을 직접 제안했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해명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토론회와 관련해서도 문 예비후보를 지적했다. 경선토론회가 어떻게 되고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경선토론회는 저도 제안했고 박희수·강기탁 예비후보도 제안했다. 하지만 아직 다른 후보(문 예비후보)는 입장이 없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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