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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혹 제기, 도민들께 죄송" ... 박희수 "승리 위해 의혹 검증 필요"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의 '제주유리의성' 의혹에 대해 문 예비후보가 민주당 내 ‘한 팀'을 제안을 통해 의혹제기가 아닌 '시대적 과제' 해결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당의 박희수 예비후보는 ‘한 팀'은 후보자의 의혹 해명과 도민 검증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우남 예비후보 역시 “도민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최근 바른미래당 및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의 제주유리의성 의혹 제기에 박희수 예비후보 역시 가세하자 지난 4일 자신의 SNS계정에 “같은 당 경쟁후보간의 인신 공격은 아프다. 공격이라 아픈 것이 아니라 도민들과 지지자분들에게 죄송하고 부끄러워 그렇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나다.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방권력 교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민주당 1(한)팀 캠페인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의 이러한 제안에 박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지난해 촛불혁명에 이어 지방의 적폐를 청산하고 절망적인 제주를 희망으로 전환시키는 ‘골든타임’”이라며 “문 후보의 한팀 제안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도 “의혹 해명요구는 인신공격도 아니고 죄송하고 부끄러운 일도 아니다”라며 “한팀을 통한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혹 해명과 후보자에 대한 도민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모든 의혹과 논란을 해명한 뒤에 함께 할 것 ▲경선후보자 토론회를 열어 경선부터 선거혁명을 이룰 것을 요구했다.

 

김우남 예비후보 역시 문 예비후보의 한팀 제안에 대해 5일 제주시 일도동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의 검증을 거쳤다고 해서 넘어갈 게 아니다. 도민의 검증이 먼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한팀을 위해 전제돼야 할 것은 유리의 성이다. 바른미래당과 자유한국당의 잇따른 공개질의가 있었다. 박 예비후보 역시 공개질의를 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명확히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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