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제주에 새롭게 정착한 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혁신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이주민과 지역민은 모두 제주도민의 한 구성원으로 지역민은 이주민을 배려하고 이주민은 지역민에게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혁신사업을 마을만들기 중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먼저 최근 6~7년간 지속된 인구유입에 따라 제주인구가 크게 늘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40대 이하의 젊은 층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착주민과 지역민과의 관계형성, 지역공동체 참여 등이 이들이 하나되는데 선결과제로 대두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광역단위의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읍면권역 거점형 지원체계를 검토해 나가겠다”며 “정착주민과 지역민 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소통·공감을 위한 커뮤니티형 네트워크 지원사업 역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 정책은 일터와 삶터가 있는 마을 및 지역공간에서 교류·화합·소통하면서 미래지향적인 제주공동체를 만들 수 있게 하려는 것”이라며 “이주민과 지역민의 눈높이에서 하나되는 다양한 방안들을 찾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