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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국제병원의 이른 개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는 일부 주민들의 주장이다.

 

서귀포시 동홍동마을회와 토평동마을회 주민들은 2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희룡 지사는 녹지국제병원을 조속히 승인해 제주도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주도가 승인한 헬스케어타운 개발사업의 신뢰성을 믿고 삶의 터전이자 조상들의 묘가 있는 토지를 제공했다”며 “하지만 토지수용할 때 약속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지금은 공사가 완료되고 직원까지 채용된 녹지국제병원조차 몇 달째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러다가 흉물로 전락될까 걱정”이라고 성토했다.

 

이들은 “녹지국제병원이 흉물로 자리잡으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동홍동, 토평동 주민과 서귀포시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간다”며 “제2의 예래휴양단지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하루 빨리 병원이 개원하고 헬스케어타운이 완공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녹지국제병원에 채용된 이들 중 100여명의 지역주민들도 있다”며 “이들은 고향에서 좋은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입사 후 4개월이 넘도록 허가가 나지 않아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다. 이들이 젊은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병원이 승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부 시민단체에서 반대한다고 해서 결정을 미루고 시간을 끌어서는 안된다”며 “반대측은 지역주민의 심정을 들어봤는지 묻고 싶다. 원 지사도 이런 일부 반대단체에 휘둘려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녹지병원을 조속히 개원할 수 있도록 하라. 제주헬스케어타운이 서귀포시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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